코로나 집콕 취미~! 명화 그리기. (DIY 숫자그림 그리기)

올해 코로나땜에 밖에 못나가기 시작하면서 초딩딸과 뭘하며 시간을 보낼까 많이 고민했었죠.
그러다가 발견한 아이템!!

밑그림이 그려져있고 숫자가 다 적혀있는데 해당숫자에 맞게 정해진 색을 칠하기만 하면 멋진 유화그림이 완성돼요~!
쉬운 난이도의 작은 그림은 초1 딸내미도 충분히 할수 있는 정도고요.

그치만 너무너무 작은 조각들이라..인내심과 집중력은 무지 필요하답니다ㅋ​

창의적인거 안좋아하고 정해진 틀 안에서 완성품 만드는 거 좋아하는 나한테는 진짜 딱인 집콕아이템이예요. 몇달동안 계속 하는 중ㅎㅎ

제일 먼저 고른​ 건 아무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 그림~~~

1. 피아노의 숲

가로 50, 세로 40 짜리 나름 큰 그림이예요~
거실 피아노 위 벽에 걸어두면 딱 멋질꺼 같아서 시작했어요.
주문하면 이렇게 배송이 옵니다.

숫자별로 물감이 담겨있고, 붓도 종류별로 여러개, 나무틀 캔버스까지!

통에 숫자가 적혀있고 다른 물감들이 들어있어요.
번호 해당칸에 튀어나가지 않게 얇~게 잘 칠하기만 하면 됩니다.
매일 매일 했는데도 저 큰 그림은 제법 한달은 걸린거 같아요~

옆에서 딸내미는 귀여운 팽귄그림을 완성했어요.
삐뚤삐뚤 튀어나갔지만 그래도 아이가 한 건 다 귀엽고 이쁘죠 ^^
자기 방 방문에 걸어두었어요~

첨에 큰 그림을 하는 바람에 힘들어서,
근데 잼있어서 또 하고싶긴 했는지 ㅋㅋㅋ
이번엔 작은그림을 해봅니다.

파란 수국은 최근에 이사한 지인에게 집들이 선물로 주고요~~
그러고보니, 요고요고 집들이 선물로 딱인데요?!
뭔가 정성도 가득 들어있고~
인테리어도 되고~~

몬스테라는 초록빛깔만 잔뜩이라 색칠할때 조금 지루하긴 했어요.
근데 걸어두니 인테리어 효과 짱이네요!

아래 라일락 화분도 이사한 다른 지인에게 선물~~
이라다가 내 지인들 집에 모두 내 그림(?)이 걸리게 생겼어요 ㅋㅋㅋㅋㅋ

친정엄마에게는 돈복을 불러온다는 해바라기 그림선물~!
해바라기 그림은 사이즈가 큰건데도 조각조각이 직지않아서 색칠하기 편해요~~
초보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딸내미는 요즘 요런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색칠하고 있어요.
소근육 발달, 집중력 향상에 엄청 좋은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코로나땜에 집에 있는 시간이 다들 많으실텐데
색칠해보세요~~
시간 순삭.. 진짜 잘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