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맛있는 음악이론 초콜렛

쇼피나타 2020. 11. 16. 17:30

음악이론 책 추천!
맛있는 음악이론 초콜렛입니다~

전 피아노 개인레슨을 하고있는 레스너예요.
제가 수업할 때 쓰는 음악이론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꼭 선생님이 없더라도 엄마와 집에서 쉽게 해볼수 있는 책이예요.


맛있는 음악이론 초콜렛은 1권부터 13권까지 있고요~
1권은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선 긋기 부터 나와있어서 글자 모르는 6~7세들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예요~~

아이들 스티커 붙이는 거 너무너무 좋아해요 ㅎㅎ
악보는 5줄로 되어있다는 거.
줄, 칸, 줄, 칸 스티커 붙여보며 이해해봐요.

1권 후반부에는 4분음표, 2분음표 같은 음표도 등장하네요~
박의 개념을 알려주는게 중요해요~

초등 아이라면 1권은 과감히 건너뛰고 2권부터 시작해도 괜찮아요.
1권 선긋기 색칠하기 너무 쉽다고 아우성이거든요 ㅎㅎㅎ

2권은 오선에서 가운데 도레미파솔 자리를 익힙니다.
엄청 중요하죠~~ 계속 계속 반복 연습해야 눈에 금방 들어올 정도가 되는거 같아요.
초콜렛은 전체적인 음악이론을 반복과 함께 익힐 수 있게 되어있구요.
오선지에 계이름을 반복적으로 익히려면 "계이름 공부" 같은 책을 따로 더 구매해서 하면 좋아요~
계이름 익히기에 특화된 책이거든요 ㅎ

2권 슝슝 공부하다보면 3권은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낮은음자리 계이름!!
높은음자리 겨우 익혔는데 낮은음자리는 또 달라서 뱅글뱅글 하죠~
근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익히더라구요.
4분의 2박자 같은 박자표와 8분음표도 등장합니다.
3권부터는 제대로 음악이론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예요.

초콜렛 음악이론에는 아래처럼 간간히 퀴즈, 쉬어가기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저게 뭐라고 ㅋㅋㅋ
길찾기, 숨은그림찾기 같은 퀴즈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각 권마다 제일 뒤에 "초콜렛 다지기" 라는 복습시험지 같은 게 수록되어 있어요.
총 7회차이구요.
전 본 교재 반쯤 할때쯤부터 다지기 1회차씩 숙제로 내주고 있어요~
선생님이랑 할 때는 잘 알다가도 혼자 시험지로 풀면 알쏭달쏭 모르는게 많거든요.
전 틀렸다고 빨간펜으로 쭉쭉 긋지 않아요.
틀린걸 혼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번 더 짚고 알고 넘어가면 되는거니까요 ^^

오늘 레슨 갔더니 자신과 선생님 모습이라며 레고로 꾸며놓은 걸 보니 넘 이쁘네요.
이런 순간 왠지 레스너로써 기쁜맘이예요 ^^

아이들에게 음악을, 피아노를 어떻게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줄까 늘 고민하는 나디아 선생님이랍니다 ^^